[선교사편지] 브라질 선교편지 64신

기사입력 2018.03.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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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선교동역자님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기도와 물질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항상 함께 하실 것을 축복합니다. 저희들이 지금 이곳에서 사역하는 것은 교회와 성도님들의 기도와 물질의 동참이 있기 때문인 것을 고백합니다. 계속적인 후원을 바라면서 브라질선교편지 64신을 올립니다.


교회소식
저희교인 헤지나의 남편 넬송이 안타깝게도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게되었습니다. 말수레를 이끌고거리에 다니며 고물을 구입해 생계를 유지하는 분으로 몇 달 전에 일하다가 말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시름시름 앓다가 갑자기 죽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넬송의 아내와 아들이 여러 차례 예배에 초청을 했지만 그는 교회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말에서 떨어지는 사고이후 고맙다는 표시로 예배에 참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사고가날 때 저희 차로 응급실에 데려다 주었고 함께 기도하면서 밤늦게까지 기다렸다가 집에 데려다주었습니다. 퇴원 후 주일예배에 참석하여 고마움을 표시하였고 계속해서 예배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였습니다. 어느 날 예배 중에 넬송에게 복음초청의 마음을 느껴 설교 메시지와 연관시켜 복음초청을 했습니다. 오랫동안 복음초청을 거절했던 그가 감사하게도 회개의 기도를 하고 영접기도를 본인 목소리로 하고 예수님을 구원자로 고백하며 영접했습니다. 저희는 너무나 기뻤고. 넬송의 가족뿐만 아니라 참석한 교인들도 함께 포옹을 하면서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후 통증이 있었지만 그는 밝은 얼굴로 지내면서 인사도 곧장 잘했고 주일예배에 참석을 잘하였습니다. 그를 보면서 “새사람이 되었다”라는 말이 새삼 느껴졌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밤에 갑자기 통증이 심해 응급실에 갔지만 병원에 도착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손을 쓸 수 없을 만큼 나빠져 죽음에 이르렀습니다. 알고 보니 말에서 떨어지는 사고 이후 제대로 된 처방을 받지 못하여 치료시기를 놓쳐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브라질 서민들은 몸이 아파도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해 죽음에 이르는 일이 허다한 것 같습니다. 갑작스러운 죽음에 가족들은 한동안 큰 슬픔에 빠졌지만 남편이, 아빠가 예수님을 영접했다는 것에 감사하며 구원에 대한 기도의 응답을 생각하며 하늘나라에서 만날 날을 기대하며 위로를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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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직장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던 페르난도는 라디오 방송국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방송국 프로그램 진행자로 취직해서 한주 4차례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들도 방송국에서 초청을 받아 성경말씀을 전했습니다. 상파울 법대생인 까밀라는 지난주에 졸업을 했습니다. 범죄파트의 검사의 꿈을 갖고 있는 그녀는 변호사 시험과 로스쿨 대학원 입학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위해서 기도부탁 드립니다.


어린이 행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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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에 저희들이 섬기는 성칼루스 교회연합회와 성칼로스 시청 주최로 아라시 지역에 살고 있는 불우한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 행사를 가졌습니다. 아라시는 타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브라질 정부로부터 땅과 집을 월부로 구입하여 이곳으로 이주하여 생활하면서 매월 약간의 금액을 내면서 사는 서민층들이 사는 지역입니다.

오랫동안 저희는 이곳에 브라질교회에서 어린이 사역을 시작했고 지금은 어린이주일학교를 개설하여 매주일 예배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린이행사를 위해 성칼로스 시의 재정적인 협찬으로 많은 선물과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고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날을 보냈습니다.


저희 가정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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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부터 교회 땅에 집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보다 효과적인 지역복음화를 위해 생활비를 모아서 교회 상가건물에 방을 만들어 이사를 하려고 기도하며 준비하는 중 이런 이야기를 듣고 누님께서 건축비를 빌려주셔서 교육관겸 사택을 건축하기 시작했습니다.
외부 공사는 거의 마치고 이제는 창문과 방문설치, 바닥 타일과 페인트칠 등 내부 마무리 공사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필요한 재정이 잘 채워져 마무리 공사 잘 마치고 교회로 이사하여 보다 효과적인 지역 복음화를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018년 2월 28일 브라질 선교사 배필규, 박정희, 하영, 샤론 드림


기도제목
1. ‘성경학교개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사역할 동역자를 만나게 하소서
2. 사택건축비가 충당되어 건물을 완공하게 하시고 교회로 이사하여 복음화에 더욱 힘쓸 수 있게 하소서
3. 대학교 입학한 하영이가 잘 적응하게 하시고, 고3이 되는 샤론이에게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소서
4. 정기적인 예배모임과 제자양육을 통해 그리스도의 일군으로 성장되게 하소서

농협 362-01-010306 대한예수교장로회 (온라인 입금하실 때에는 선교사 이름을 꼭 적어주세요)
(가상계좌) 외환은행 990-014704-041 예금주: KPM 배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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