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내부 고발자 ( Whistleblower) 는 나쁜 사람인가?

기사입력 2017.01.12 18:05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가정호목사사진.jpg
 
내부 고발자 ( Whistleblower) 는 나쁜 사람인가?
불의를 드러내어 공동체의 부패를 고발하는 사람은 의리없는 사람인가? 배신자인가?

그렇지 않다. 내부고발자가 있어야 어떤 기관이나 공동체가
부패하지 않을 수 있다. 물론 누군가에게 고발하기 전에 올바로
일이 처리되도록 제안, 권면, 적절하고 정당한 의견을
제시해야 하는 것은 마땅하고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과연 우리의 문화적 정서가 그런 분위기인가?
오히려 깡패집단처럼 신리가 아닌 인간적 의리를 강요하는 동네가 아닌가?
어떤 집단이든 간에 제도적으로 청렴하게 지켜야 할 적절한 기준이 설정되어 있고 내부감사가 철저하게 실행되지 않으면 부패지수는 높아지게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휘슬블로어(내부고발자)는 필요하다.
개혁이 지체되거나 안되는 곳에는 내부고발자 또는 양심선언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부패는 또 다른 부패를 낳는다.

국가나 기관 공동체에는 자체개혁을 위한 윤리위원회가 필요하다.
그리고 내부고발자를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도 있어야 한다.
의리없는 사람이라고 왕따시키는 분위기로는 민주주의 성숙이 불가능하다.
양심선언을 한 이들을 돌보는 사회적 분위기가 필요하다.
휘슬블로어( Whistleblower; 내부고발자)는 양심이 살아있기에 가능한것이다.
불합리와 부조리를 감당하면서 옳음과 바름을 위해 자신의 피해를 감수하면서
폭로하는것이 결코 쉽지 않다.

우리사회는 오히려 "나만 조용히 하면 나는 피해 볼 일이 없으니 침묵하자" 라고
스스로를 자위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자기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부정한 일을 외면하고 눈을 질끈 감고 모르는 척 하기가 훨씬 쉽다.

또 그게 얼마나 편리한 행동인지 모른다. 그러한 자기편의를 거절하고 내부의 비리와 부정한 일을 드러내어 호각을 불어제낌으로 공동체의
부패를 드러내는 사람들이 필요한 시대이다.

회도 그렇고 기관들도 그렇다.
정결하게 성결하게 구별되게 세워가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절실한 때이다.
<저작권자ⓒCTMNews.kr & ctmnew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BEST 뉴스
 
 
 
 

주소: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상로 102 3층(초량동) | 인터넷신문등록번호:부산광역시 아00096 / 등록일자 : 2011.07.25

발행인: 사단법인 로고스 김성철 / 편집인 : 김성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TEL : 070-4070-9046 FAX : 03030-462-6698  | e-mail : ctmnews@ctm.kr 

Copyright ⓒ2011 http://ctmnews.kr All right reserved.

CTMNews.kr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