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편지] 11월 브라질 선교서신 59신

기사입력 2016.12.0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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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님께
저희 선교사역은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님들의 중보 기도와 사랑의 헌금이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성도님 한 분 한 분은 저희에게 있어서 주님의 기쁨이고 자랑이고 위로입니다. 저희가 ‘보냄 받은 선교사’로 있는 것은 변함없이 ‘보내는 선교사’인 성도님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 사랑을 다시 기억하면서 브라질 선교소식 59신을 올립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브라질의 재정개혁
브라질에서는 대통령 탄핵 사태를 마친 이후에도 불안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각종 현안을 둘러싼 갈등이 한꺼번에 폭발하면서 올해 연말에 대규모 시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수도 브라질리아를 포함한 전국 27개 주 가운데 상당수가 공무원 월급을 제때 주지 못할 정도로 재정난을 겪고 있습니다. 해결책으로 퇴직 공무원 연금 삭감과 세금인상, 공무원 감축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주 정부 소속 공무원들이 시위에 나섰고 파업을 예고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일부 공무원들은 주 의회를 점거 한 채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테메르 대통령 정부는 사상 최악의 침체에 빠진 경제를 회생시킨다는 명분 아래 20년간 예산지출을 실질적으로 동결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긴축 방안인 PEC 241 개헌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야권과 노동계, 시민단체는 교육·보건·치안 관련 예산 긴축안에 반대하고 있고 브라질리아와 상파울로, 리우 등 대도시에서는 긴축 반대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시위는 부패 척결과 공공 서비스 개선, 복지·교육에 대한 투자 확대 등을 요구하는 국민운동으로 확산하면서 연말 정국이 극도로 혼란에 빠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혼란한 정국이 안정이 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사역 소식
빌라델비아 장로교회에서 토요일 오후에 ‘Tarde do Talentos’ 시간을 가졌습니다. Untitled-1.jpg
기독교 상담학 교수님을 초청하여 강의를 들었고 2부 순서에서는 몇 가정이 앞으로 나와 지금까지 어떻게 자녀를 양육했는지 돌아보며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앞으로 성경적으로 자녀를 양육하겠다는 결단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수님은 “아이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에 재능과 소질대로 키우는 게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이고 자녀들은 부모의 소유가 아니라 주님께 주신 소중한 선물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정작 그 선물을 기뻐해야 할 부모가 받고도 기쁨이 없고 선물을 버리고 야단치고 책망하여 망가뜨려 그 가치를 잃어버리게 하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자녀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 부모의 책임은 하나님이 주신 자녀들의 달란트를 잘 개발하여 양육하는 책임이 있다는 것을 강의를 통해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린이 예배 프로젝트 사역으로 어린이 예배가 만들어진 3개의 도시의 브라질 교회들에게 자료를 계속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Untitled-2.jpg
저희가 보내준 주일학교 자료를 통해 어린이 예배를 드리는 브라질 교회들을 위해서 기도부탁 드립니다. 최근 들어 볼리비아와 파라과이에 위치한 현지인 교회에서 어린이 예배 프로젝트를 소개해 달라는 요청이 왔습니다. 거리가 너무 멀어 직접 가기가 쉽지 않아 자료를 인터넷을 통해서 보내고 있습니다. 자료를 보다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저희가 직접 가서 세미나를 개최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보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페르난도 청년이 예수님을 영접 하였습니다
4개월 전부터 저희 교회에서 ‘토요 한글교실’을 시작하였습니다. 한글을 배우고 있는 페르난도(사진 첨부) 청년이 놀랍게도 지난 주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할렐루야! 그는 여러 차례 상담을 요청하였고 부모님과의 갈등에게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때가 된 것 같아 복음을 전하였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영접기도를 하자마자 눈물을 흘리면서 죄를 자복하며 회개하였습니다. 이전에는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 지금은 나쁜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저는 죄인입니다”(Eu sou pecador)라고 고백하였습니다. 계속해서 일대일 양육을 하려고 합니다. 양육을 통해 하나님의 아름다운 자녀로 성장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2016 년 11 월 23 일 브라질 선교사 배필규, 박정희, 하영, 샤론 드림

기도 제목
1. 히브렝, 아라시 어린이모임, 금요 소그룹 모임, 월요 중보기도 모임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2. 토요 한글교실을 통해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3. 청소년 제자양육 모임을 통해 지적, 영적 성장을 이루도록
4. UCP(장로교 어린이 연합)를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예수님께로 돌아올 수 있도록
5. 온유, 사랑, 절제와 인내로 많은 것을 품을 수 있는 넓은 그릇의 가정이 될 수 있도록
6. 브라질선교를 위한 중보기도의 손과 물질 후원이 끊어지지 않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농 협 362-01-010306 대한예수교장로회
(온라인 입금하실 때에는 선교사 이름을 꼭 적어주세요)
(가상계좌) 외환은행 990-014704-041 예금주: KPM 배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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