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편지] 뜨거운 일본에서 보내 온 편지

오동훈 신경숙 선교사
기사입력 2016.09.0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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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주님 은혜 감사합니다. 6,7월은 바쁜 일정과 무더운 날씨로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습니다. 그리고 8월 이번 달은 체력적으로도 그렇고 사역적으로도 그렇고 정비의 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선은 지난 단기팀이 다녀간 초등학교와 세이라(등교를 거부하는 중,고학생들을 모아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곳으로 보통 학생이 4,5명 정도 나옴)에 정기적으로 가서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실 외국인이 일반 학교나 기관에서 운영하는 곳에 들어간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만 이번 단기팀의 방문을 통하여 한일교류 차원에서 접근하면 가능성은 열려있는 것 같습니다.

우선은 세이라는 이미 선생님들이 동의를 해 주셨습니다. 학생들이 동의하기만 하면 할 수 있는 상황인데 아직 결정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이마리에 와서 세이라라는 곳의 이야기를 듣고 너무나 가고 싶었고 또 그를 위해 기도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단기선교팀이 아주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히가시 하타츠 초등학교는 이미 한국어에 관심이 있는 선생님이나 학생들이 많이 있어서 한국어 교실을 정기적으로 여는 부분을 아는 사람들을 통하여 의사를 타진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된다면 공식적으로 초등학교에서 한글을 가르치며 아울러 복음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내부적으로는 토시코상은 매주 주일 오전 예배에 출석하고 있으며 9월부터는 수요 기도회에도 참석하기로 하였습니다. 어린이 예배도 숫자는 일정하지 않지만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매주 평균 3명이 참여하여 예배 드렸습니다. 와타나베상은 일 관계로 인해서 오전 예배에는 참석 못하고 저녁 한국어 예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와타나베상은 아르바이트를 2개를 하고 있는데 늘 몸이 피곤합니다. 기도하는 것은 1가지의 일을 가지고도 생활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이번 달에는 오픈하우스를 하지 않았습니다. 7월에 단기팀을 2팀을 받다보니 일본인 스텝들이 너무나 힘들어 했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팀이 온다고 하면 스텝들은 몇 달 전부터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회의를 아주 많이 합니다. 그리고 팀이 오면 온 신경을 같이 써서 일하기 때문에 저희들 못지않게 피로감을 많이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달에는 오픈하우스를 하지 않는 대신에 주일 오후에 김치 교실을 하자고 하여 28일(주일)에 김치 교실을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오이김치를 담갔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주셨습니다.

미후유짱하고는 7월부터 성경공부를 하려고 하였는데 7월 단기팀이 사역으로 인하여 조금 늦춰지고 8월부터는 시작하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집이 이사를 하고 가정에 여러 가지 일이 겹치면서 교회에도 잘 안 나왔었습니다. 다행히 마지막 주에는 아야까와 함께 예배에 참석했는데 9월에는 꼭 성경 공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도 해주십시오. 또한 아야까도 그전에 카톨릭 유치원을 다녀서 복음을 접했던 기회가 있어서 가능하면 둘이 함께 성경공부를 시작했으면 합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올해는 유난히도 더웠던 같습니다. 그래서 단기팀들도 그렇고 우리교회도 그렇고 힘든 여름을 보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9월이 기대되는 것은 땀으로 뿌린 씨앗들이 훨씬 많은 열매가 맺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9월은 추수의 계절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뿌린 복음의 열매를 거둘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아울러 동역자 여러분들도 추수의 계절에 감사할 일이 많아지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추수의 계절 9월을 기대하며 다음 만날 때까지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

♣ 중점기도제목 ♣
히가시 하타츠 초등학교, 세이라에 한국어 교실이 생길 수 있도록 그래서 다음 세대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도록
와타나베상이 좋은 직장을 가질 수 있도록 예배 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미후유짱과 아야까짱의 성경공부가 시작될 수 있도록
페누에루교회에 하나님께서 다음 세대들을 보내주시고 있습니다. 우리들에게 보내 주시는 영혼을 우리 교회가 잘 품을 수 있도록, 이를 위하여 저희 교회가 부흥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일본에 지금 가난한 심령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곡식이 익을 대로 익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더욱 많은 일꾼을 일본으로 보내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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