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자문하는 멘토를 둔다는 것

기사입력 2022.06.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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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호목사는 죽음교육연구소장, 부산기윤실 사무처장으로 섬기고 있다.

   현실에 충실하면서도 위기를 대응하기 위해 꾸준히 준비하는 삶을 사는 이들에게서 보이는 좋은 특징들이 있다. 자신의 삶을 자문하고 코치해 주는 멘토그룹이 있다는 것이다.  책읽는 그룹에서 지속적으로 자기를 깍아세우는 일에 헌신한다는 점이다. 근자에 들어 평생 직장이나 직업이 사라지고 있다. 기업도 시장의 요구에 따라 업종을 다변화 하면서 소득주도 업종으로 전환하는 추세를 보인이다. 별 생각없이 대강 대강 현실에만 충실하다 보면 어느날 홀연히 책상이 사라지거나 갑자기 일터를 잃을 수도 있다. 일터를 잃었을 때 다음을 대비하려면 이미 늦다. 공백이 주는 충격과 이에 따른 당황스러움을 이겨내기 힘들어 인생난관에 봉착 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자신을 냉정하게 평가하여 수준을 끌어올리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 자신을 총괄갱신하려는 노력이 없이는 미래가 없다.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경영팀이라면 다변화 하는 시장 상황에 따라 직원들을 미리 미리 준비시키는 HR프로그램을 운영하겠지만, 이 또한 쉬운 일이 아니다. 중소기업의 경우 자체 HR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요즘은 대기업들도 집단 훈련프로그램을 탈피하고 있다.  변혁의 S 곡선을 따라 생각해보면 무엇이 정점을 찍었을 때, 미래를 예측하거나 뒤늦게 혁신을 추구하면 때를 놓치기 일수이다.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을 때, 최고치를 달성하여 정점 이후에 일어날 내리막 길을 예측하여 혁신을 위한 변화를 주어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설이다. (*죤 맥스웰의 리더십 참고)  지금 잘 되고 있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예측도를 높여 개연성을 만들고 그것에 근거하여 꾸준히 다음을 준비해야 한다. 준비된 사람은 혁신의 상황이 왔을 때 지나치게 긴장하여 일을 그르치지 않는다. 준비되었기 때문이다. 유비무환의 일상이 상황을 돌파하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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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첫째 아들은 30대 중반의 직장인이다. 바쁘다. 육아로 바쁘고, 직장생활에 자기 개발에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틈이 없어 보인다. 그래도 주일마다 예배를 드리고 가정을 돌보는 모습이 장하다. 한번씩 전화통화를 하거나 만나면 "유비무환"을 이야기한다. 낙숫물이 돌에 구멍을 낸다고 꾸준히 뭔가를 준비하는 사람은 다급한 일이 일어났을 때 돌파력이 발동한다. 즐거운 마음으로, 잘 할수 있고, 자신이 흥미로워 하는 일에 자신을 투자하는 일상이 있어야 한다. 대체로 "그래야 하겠지요! " 아들도 수긍하고 동의한다. 고맙다. 자식이 결혼하면 모든게 끝나는 것이 아니더라. 아이 키우고, 아름답고 따뜻한 부부생활을 잘 하도록 기도하고, 건강한 직업인으로, 건강한 성도와 시민으로 잘 살아가도록 격려하고 해야 한다. 멘토쉽으로서의 아버지, 선생, 선배 노릇은 죽어야 끝나는 것 아닌가 싶다.

 

   지금도 그렇다. 준비 중에 사람준비, 스승준비, 인생을 자문해 주는 훌륭한 멘토쉽을 두는 것 만큼 가치로운 일이 없다. 자기위에 사람을 두기 싫어하는 시대, 뭔가 참견하는 것 같고, 거치는 것 같아 꼭대기 자리에 반드시 자기가 앉아 있고 싶은 유혹만 피해도 삶을 훨씬 기름지고 윤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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