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의 책무와 현실

19회 단기 특별코스 세미나를 마치고 나서
기사입력 2021.05.3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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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판호선교사(태국 디모데센터)

    태국은 지난 3월 방콕 유흥가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이 태국 최대의 명절인 송크란까지 이어져 몇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코로나감염자가 연일 2000명을 훌쩍 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디모데 센터도 근래에 온라인으로 비대면 근무를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유치부용 성경 교재 제작을 위한 녹음 작업이 필요했고 4명의 태국 성우들과 스튜디오에 함께 하는 작업으로 대면 작업이 필수이기에 최대한 방역 지침을 지켜가며 진행하였다. 섭외 과정에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무사히 1차 52주 작업을 잘 마무리하였다. 무엇보다 태국 사역자들이 제작될 유치부용 성경 교재를 보며 기대하는 모습을 볼 때 태국 교회에 새로운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역임을 확신하게되었다.

 

  그리고 지난5월 27일에는 교사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특별과정으로 지난 코로나로 인원과 대면시간을 최소화하는 워크숍 단기과정으로 이틀간 진행하는 정식세미나와는 별도로 특별과정을 19회째 진행을 해오고 있다. 그동안박상선 선교사가 수고함으로 단기 코스를 잘 정착시켰다. 특별히 최근에는 타국에서 사역지 변경으로 태국으로 온 선교사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수가 늘어나고 있다. 서동국 선교사가 미리 이번 세미나 준비를위하여 시설과 인쇄물들과 등록 절차들을 다 준비해 두어서 세미나 당일 아침에는 여유롭게 참가자분들이 오시는 데로 세미나를 시작할 수 있었다. 이번에 참여한 교회는 방과 후 교실을 하고 있는 선교사님과 사역자, 그리고 얼마 전까지 열심히 주일학교 사역을 했지만 특별한 사정으로 센터 문을 닫게 되어 새롭게 어린이 사역을 시작하고자 하시는 선교사님이 참석하였다. 아직 태국어가 능숙하지 않지만 언어의 한계를 넘어 태국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귀한 말씀을 가르치겠다는 열정과 열의는 태국 교사들보다 강하였다. 파워바이블 사용 방법을 세세하게 기록하고 질문하며 좋은 말씀의 도구를가지게 되었다고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 서로에게 큰 힘이 되었다. 코로나로 인한 열악한 상황에서도 계속하여 디모데센터의 존재의 이유와 선교사들 각자를 중요한 사역에 부르셨음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음을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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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차 파워바이블 세미나 현장

 

 

  요즘 선교사인 나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며 무엇을 하지 않아야 하는지 자주 고민한다. 선교사역의 종류는 다양하다. 그리고 선교사는 열정과 헌신으로 지난 시간들을 달려왔다. 그러나 선교사역의 현장에서 열정과 헌신만으로는 현장의 사역을 다 설명할 수 없다. 오히려 열정과 헌신이 책무를 놓치게 만들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나를 부르신 하나님에 대한 책무, 지난 16년 동안 믿고 후원해 준 후원교회와 동역자들에 대한 책무 그리고 무엇보다 태국교회와 태국 영혼을 향한 책무를 좀더 깊이 생각하며 나아가야 한다. 마음의 부담감으로 무엇이라도해야 하는 그러한 사역이 아닌 반드시 최우선적으로 해야만 하는 그러한 사역들로 남은 선교사 사역의 기간들을 채워내고 싶은 바람이다. 그런 의미에서 그동안 디모데 센터가 진행해온 태국 교회 사역자들과 교사들을 돕는 파워바이블 사역과 지난 1월부터 진행 중인 유치부 어린이 성경공부를 위한 유튜브 작업과 번역작업은 태국 교회와 태국 교회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책무 중 하나였다고 감히 말할수 있을 것이다. 이 일에 불러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함께 동역 하는 CTM에도 그리고 묵묵히 함께 동역하는 후원자들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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