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Q&A] 이스라엘 5대 제사란 무엇인가?

기사입력 2013.02.1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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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스라엘의 제사 
출애굽 후 시내산에서 여호와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는‘서로에게 유일한 하나님과 백성’이 될 언약을 공식적으로 체결하였답니다. 그런데 이 언약관계가 깨어졌을 경우에 회복하거나 더 나은 관계로 발전시킬 목적으로 모세를 통해 주신 율법에 는 번제,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 등 5대 제사를 드리도록 규정하고 있지요. 그 외에 제사 방법에 따라 화제, 요제, 거제, 전제가 있는데 여기서는 5대 제사에 대해 함께 살펴보기 바랍니다.

2) 5대 제사 (개념/ 방법/ 구약적 의미/ 신약적 성취)

(1)번제
“올라가다.”라는 뜻을 가진 번제(holocaust)는 예배자와 제물을 동일시하는 뜻에서 흠 없는 짐승의 머리에 안수한 후에 짐승을 잡아 그 피를 번제단 사면에 뿌리고 가죽을 제외한 제물 전체를 불살라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랍니다. 번제가 죄와 상관이 있을 때에는 인간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누그러뜨리는 역할을 하는 한편, 죄와 관련이 없을 경우엔 헌신과 감사와 봉사의 의미를 가지지요. 

그런데 신약 시대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당신을 드려 죄를 대속하는 번제를 드리셔서 유일하고 충분한 속죄를 이루셨기 때문에 재차 번제를 드릴 필요가 없어졌답니다. 오늘 날 우리가 공예배를 시작하면서 죄 고백과 용서와 재헌신을 다짐하는 것과 일상생활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선행을 행하는 것이 신약적인 번제가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소제
“선물, 조공”이라는 의미를 가진 소제는 밀가루(날로나 익힌 것)와 기름을 재료로 드린 제사인데 번제와 함께 드렸는데, 자원함과 기쁨을 상징하는 기름과 유향 및 부패방지와 불변을 상징하는 소금을 사용하는 반면에, 부패를 상징하는 누룩과 꿀은 사용할 수 없었답니다. 소제는 대체적으로 언약백성인 이스라엘이 언약의 주이신 여호와께 속죄에 대한 감사와 율법에 대한 순종과 헌신하는 의미에서 이 제사를 드렸습니다. 

신약 교회에서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베풀어주신 구속과 회복, 열매와 능력 그리고 사랑과 관심에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 드리는 찬양과 교제, 헌신과 봉사 그리고 선교와 전파가 신약적인 의미에서의 소제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3)화목제
화목제는“응답, 보답”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번제가 제물 전체를 태워 하나님께 드리며 소제가 한 줌의 제물만을 기념물로 태우고 나머지는 제사장들에게 주는 반면에, 화목제는 동물의 일부를 태우고 일부는 제사장이 먹되 나머지는 예배자들이 친지들과 함께 먹고 즐기는 유일한 제사랍니다. 화목제가 죄와 상관이 있을 경우엔 죄로 파괴된 하나님과 이스라엘 간의 언약관계를 회복하는 역할을 했으며, 죄와 관련이 없을 경우에는 구원에 대한 감사제, 서원이 이루어진 후에 드리는 서원제, 하나님의 호의에 대한 자각으로 드리는 낙헌제의 역할을 했답니다. 

신약적인 의미에서 화목제란 어떤 것일까요? 예수님께서 친히 제정하신 성만찬이 화목제의 의미를 계승한다고 보여지는데, 그것은 성만찬이 그리스도의 희생을 기리는 동시에 하나님께서 이루신 구원을 기뻐하고 즐기는 엄숙하고도 즐거운 의식이기 때문이지요. 

(4)속죄제
"죄”란 의미를 가진 속죄제는 대제사장, 온 회중, 족장, 평민 등 사회적 신분에 따라 달리 드리는 특징을 갖고 있답니다. 번제가 하나님과 예배자 사이의 화해를 가져옴으로써 재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 속죄제는 특히 피 뿌리는 의식으로 죄로 더러워진 성소 또는 성전을 정결케 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가운데 지속적으로 거주하실 수 있도록 하는 제사이지요. 

신약 시대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리심이 신약적인 의미에서 속죄제라 할 수 있겠지요.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피 뿌리심이 주 안에서 성전 된 예배자의 죄를 정결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5)속건제
"보상, 죄책”으로 번역되는 속건제는 성물에 범과했거나 여호와께 신실하지 못해 이웃의 재산에 손해를 끼쳤거나 기타 몇 가지 경우에 드렸답니다. 흠 없는 숫양이나 어린양을 제물로 하여 화목제와 동일한 의식을 행했지요. 특징은 손해를 끼친 물건에 오분의 일을 더하여 제사장 또는 피해자에 대하여 보상하고 숫양을 제물로 드려 하나님께 보상하였답니다.

그러면 신약적인 의미에서의 속건제는 어떤 것일까요?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우리 죄의 대가를 하나님께 보상하는 제사이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갚아야 할 빚은 예수님께서 다 청산해 주셨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지속적인 평화를 누리려면 이웃에게 입힌 피해를 보상하는 것이 또한 신약적인 의미의 속건제라 할 것입니다. 

3) 결론
이상과 같이 이스라엘의 5대 제사는 인간의 죄가 다섯 가지 면에서 처리되어야 함을 나타내지요. 즉 죄와 관련된 번제와 소제는 인간이 지은 죄에 대한 하나님의 완전한 진노를 돌이키고 그것에 대한 감사와 새로운 헌신을 나타내며, 화목제는 죄로 인해 막힌 하나님과 인간, 인간 사이의 관계를 화목하게 하고, 속죄제는 죄로 오염된 것을 씻어낸다면, 속건제는 죄로 인해 생긴 피해를 넘치도록 보상하도록 함으로 완전한 원상복구를 이상으로 하는 것이랍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들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이스라엘의 5대 제사의 의미를 온전히 성취하셨답니다. 즉 번제의 목적인 하나님의 진노를 돌이키셨고, 화목제의 목적인 하나님과 인간 상호 간의 관계를 회복하셨으며, 속죄제의 목적인 성전인 인간에게 미친 죄의 오염을 정결케 하셨고, 속건제의 목적인 죄의 결과를 보상하셨으며, 소제의 목적인 구원의 감사와 재헌신을 온전케 하신 것이지요. 

그러므로 오늘 신약 교회와 성도는 인간의 죄로 인한 파괴와 파멸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치유되고 회복되기 시작되었으며 장차 그리스도의 재림 때 완성될 것을 소망하면서, 날마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며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면서 자신을 거룩한 산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는 새 언약 백성의 삶을 살아야 하는 책임을 갖는 것입니다(롬12:1~2). 

                               제공: 부경 성경 연구원(www.bkb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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