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좋은 평판

기사입력 2017.04.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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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에 목숨 걸 일은 아니지만 바울이 루스드라에서 디모데를 동역자로 부를 때에 그가 그 지역,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서 좋은 평판이 있었다는 것을 명시하고 있다. (행16장2절)
좋은 평판이란 이기적인 신앙생활에 치중하거나 신앙을 사유화하여 자신의 유익만을 추구하는 삶을 사는 사람에게는 일어날 수도 없고 또 그런 사적인 사람과는 무관한 것이다.
디모데가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의 신자들에게 좋은 평판을 얻었다는 것은 그가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공적인 책임을 바르게 수행하는 삶의 축척, 즉 올바른 일상을 보냈다 것을 증명한다.
디모데는 그의 어머니와 외조모에게 신앙훈련을 잘 받았다는 점을 성경은 증언한다.(딤후1장5절) 그의 평판의 뿌리에는 경건한 두 여인의 헌신이 있었다. 전인격적인 훈련이 없이 훌륭한 그리스도인이 세워지지 않는다.
자연인은 이기적이다. 그러나 훈련된 사람은 자연스러움을 넘어선다. 그는 복음을 위한 공적인 책임과 관대한 삶을 위해 깍아 세움을 받은 사람이다. 그는 자신의 욕망에 따라 움직이지 않는다.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영, 즉 예수의 영에 이끌림을 받으면서 평생사역했던 바울은 자신과 복음을 위해 죽을 사람을 택하는데 훈련된 사람 실라와 디모데를 택하여 동행하였다.
바나바와 1차 전도여행에서 동역할 때에도 바나바의 생질인 요한 마가와 함께한 일이 있었지만 마가가 중간에 밤빌리아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간 사건이 있었다.
바울은 2차 전도여행에 바나바가 이전에 돌아간 마가를 다시 데리고 갈 것을 권하자 심한 의견다툼을 경험하게 되었다. 이 일로 인해 바나바와마져 헤어져 서로 딴길로 선교지를 향한다.
아마 바울은 요한마가가 훈련되지 않았던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던 것 같다. 사실 죽음의 위협과,감옥에 구금되는 일, 비난과 욕설, 음모가 출렁대는 선교지에서 견뎌내기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다.
바나바는 요한 마가를 데리고 따로 선교여행을 진행한다. 그 팀이 2차 선교여행을 떠난 곳은 바나바의 고향인 구브로이다. 그 이후로 바나바 사역팀은 별로 흔적이 없다.
흥미로운 점이 있다. 훗날 바울은 곁에 사람들이 다 떠나고 누가와만 동행하는 상황에서 디모데에게 그 옛날 자신이 버렸던 마가를 데리고 오라고 청한다.(딤후4장11절) 그때 쯤 요한 마가는 훈련이 좀 되어 있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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