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여행] 변용세 목사의 이란행전

기사입력 2017.03.3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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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행전]

변용세2.jpg▲ 찬양사역자 변용세 목사
인천 출발 17시간 만에(Waiting 포함) 도착한 이곳~

이란의 수도 THR
남북한 합친 8배 Size의 나라라고들 한다.
공항에서 숙소까지 이동하는 그 시간 속에서의 Deja vu(데쟈뷰)는
한 편의 영화를 방불케 한다.

탑승대기 줄에서의 새치기가 아주 자연스러운 나라!
아니 새치기라기보다는 줄 자체의 개념이 없으니
그냥 뭉태기(뭉치)로 묻어서 들어가 버린다.

교통질서의 휴머니티라고는 절대 기대할 수 없는 이곳에서 가장 조심해야하며 취해야 할 셀프액션은 "내가 지나가니까 차가 조심해주겠지? 차가 가니까 사람이 조심하겠지?"
그런 생각이 발효되는 순간, 사고유발이라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락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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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심한 트래픽 속에서의 각자가 알아서 서바이블하면서 치고, 빠지고, 제끼고, 드리 밀고~
엎어치고~메치고.......나도 모르게 잡은 손잡이에는 나 스스로도 놀랄만한 엄청난 손아귀의
힘이 발휘되는지 나도 모른 채, 그렇게 붙들고 있다.
 
너무나도 긴박감에 긴장하고 있는 나에게 던지는 운전자의 말
차와 차~사이의 간격이 이집트는 'mm'..... 이란은 'Cm'......
그래도 이곳이 아주 양호한 편이란다.
Oh my god!


이건 예술의 경지를 넘어선 거의 미학에 가깝다.

신호대기 중 뒤에서 살짝 부딪힘의 차량을 목격하게 되었다.
안 그래도 엉망진창으로 막힌 이곳을 빠져나가려면 약속시간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우리 처지에 사고라니......!!
망연자실한 나와는 판이하게 다른 그들의 태도
부딪혔으면 나와서 서로 간의 잘잘못을 따지는 언쟁의 과정을 거쳐 보험 처리를 하던지
어떤 딜이 있어야 될텐데.....
그들에게는 서로 간 아무런 실랑이도 어떠한 액션도 일어나지 않는다.
신호가 바뀐다.
아무 일도 없다는 듯 그냥 각자의 길로 가버린다.
완전 신기하다. 완존 대박 사건이다.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지!
어지간한 접촉사고로는 전혀 서로 간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현지 사시는 분의 답변이다.

신기하기 그지없는 이곳까지 내가 오다니~
중동지역을 찬양사역자 온다는 것은 그리 흔한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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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팔레비 왕조의 국왕독재를 혁명으로 무너뜨리고,
호메이니(Khomeini)의 리더십으로 이슬람원리주의에 입각한 이슬람공화국을 탄생시킨 나라~

행정수반(대통령) 위에 종교지도자가 포지셔닝되어 있는 국가~ 이란

혁명이 있기 훨씬 전부터 지금까지 100년의 역사를 이어온 미국 소사이어티 속의 교회
한 때(1970년 당시) 석유 수출을 통해 얻은 이윤은 i국 근대화 추진의 발판이 되었고,
당시의 이곳은 정말 미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매우 서구화된 국가로서의
발돋움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근대화를 추진하던 도중, 미국을 비롯한 서양 국가에서의 막대한 양의 무리한 외채 차관은 소수 특권계층을 제외한 국민들의 압박으로 이어짐과 동시에 이슬람교인들의 종교활동 제한!

이념과 사상을 뛰어넘는 그들의 신앙적 지조는 이슬람원리주의자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이란 국민의 90%가 신도인 이슬람교 시아파의 탄압에까지 이르게 되자,
왕조와 이슬람지도자들 간의 극심한 대립각은 결국 혁명으로 이어졌고,
친미주의였던 왕조의 몰락과 더불어 미국인의 철수~

뒤를 이어 내국인들의 교회로 그 명맥을 유지해왔지만,
정부로부터의 교회 압수 전략은 거의 폐쇄의 위기로 치닫을 때,
백마 탄 왕자처럼 등장한 민족이 있었으니......
40여년전 한국인의 출현으로 인해 교회는 아슬하게 폐쇄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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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단의 침투로 상당한 곤혹을 치뤄 교회가 갈라질 위기도 있었지만,
이곳 정부 시책 중 더 이상의 종교비자 발급불가와 동시에 외국인 교회 설립 절대 불가라는
법적 통제 장치로 인해 갈라짐이 방지되었던 아슬함도 있었다.
세계 어느 나라 교회도 생존할 수 없었던 유일무이한 한국교회이다.

그게 하나님의 은혜인지 단정할 수는 없지만,
쪼개고 싶어도 쪼개질 수 없는 이곳 상황적 여건이 분열을 모면할 수 있게  되었고,
43년의 우여곡절 속에서 지금의 단단한 교회가 된 것이다.
이란내, 전 세계 단 하나 뿐인 THR한인교회이다.

전체 한인들 300여명 가운데 100여명이 이 땅에서 믿음을 지켜나간다.

이곳에서의 사역을 통해 의지의 한국인, 신앙을 지키기 위한 그들만의 전투력,
그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공동체를 지켜나가는 불굴의 민족임을 다시 한 번 자부하게 된다.
여기 한인 300명이 기드온의 300 용사, 스파르타의 300의 전사가 되어 교회커뮤니티를 지켜나가는 그 날을 간절히 소망하면서 다시금 총 20여시간의 복귀 대장정의 길,

한국행에 몸을 싣는다.


변용세3.jpg
필자인 변용세목사는
● 찬양사역자 》국내외 6,000 여회 콘서트 및 찬양집회 인도  
● 강의사역 
 》부산신학교 외래교수 /진주 한국국제대학교 실용음악 교수 
 》브니엘신학교 외래교수 / 부산 외국어대학교 외래교수(Chapel)   
● 캠퍼스 사역
    》전국 대학, 고교 채플 전문사역자  / 전도집회 전문사역자
● 방송사역 
    》부산/경남 CBS 방송진행자 /부산 극동방송 방송진행자 
· 기독교 실용음악 교재 출판    
· 작은교회 찾아가기 사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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