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단체] 감비아의 가나안 국제학교

서부아프리카에서 교육으로 복음을 꿈꾸다
기사입력 2016.10.2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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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17년도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감비아에서는 9월에 학기가 시작해서 7월이면 학기가 마무리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5년전에 학교를 시작할 때, 20명이었던 학생이 현재 120명으로 늘어났고 아직 학교에 들어오기 위해서 대기하고 있는 학생들이 50여명이나 됩니다. 유치원 34명, 1학년 23명, 2학년 22명, 3학년 19명, 4학년 16명, 5학년 5명의 학생들이 현재 공부하고 있으며 현 시설로서는 많은 아이들을 감당할 수 없어서 아이들을 돌려보내야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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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비아는 이슬람국가입니다. 모슬렘들이 90%이상 살아가고 있기에 정부의 정책과 문화, 사회가 이슬람을 기반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교육부에서 모든 학교 여자 선생님들에게 히잡(모슬렘여인들이 쓰는 두건)을 쓰게 하라는 지침이 내려졌다가 천주교의 반대로 이루어지지 못했고 연기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모든 학교에는 코란을 가르치는 선생이 상주하는데 이 선생들은 교육부에서 선정해서 학교로 보냅니다. 개교이래 처음으로 우리학교에도 이슬람 코란 선생이 2명이나 왔습니다. 학교에 종교수업이 있으면 반드시 코란을 가르쳐야 하기에 교육부에서 사람들을 보내왔습니다. 우리는 기독교학교이기 때문에 어렵다라고 항의를 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법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폐교하던지 코란을 가르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학기는 일단 수업일정에 잡혀있지 않다고 선생들을 일단 돌려보냈기는 했지만 2학기에 다시 올 코란선생들에 대한 대책 및 해결 방법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일단 종교시간을 없애고 책읽기시간이나 음악시간을 이용해서 성경에 내용과 찬양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일주일 한번 제가 진행하는 채플시간을 주간조회시간으로 바꾸었고 여전히 그 시간을 통해 말씀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시작한 CTM의 애니메이션 설교가 아이들에게 흥미를 유발시키고, 재미있게 성경을 접할 수 있어서 좋은 도구로 쓰여지고 있습니다. CTM에서 만들어지는 설교가 여러나라 언어로 번역되어 활용되어지고 있음을 감사합니다. 감비아는 영어권이라 영어로 된 설교를 사용하고 있는데 말로 하는 것보다 이해와 효율성이 높아서 좋습니다. 그리고 성경게임을 통해서 성경의 내용들과 말씀들을 익히고 경쟁을 통해서 성경공부와 재미를 줄 수 있어서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다만 컴퓨터가 보급되지 않아서 개별적이나 직접 체험을 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언젠가 함께 컴퓨터를 만지며 공부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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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국제학교 학생들의 학업 능력 수준은 일반 학교에 비해서 높습니다. 저희 학교에 들어오기 위해서 다른 학교에서 전학을 원하는 학생들이 있어서 테스트를 보면 일반학교 3~4학년이 CIS의 2학년 수준보다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내년 5월에 감비아 전체 학교 학업 능력 수준 평가가 이루어지는데 그 때가 되면 저희 학교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구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제학교라고 하지만 거의 대부분이 현지 아이들이고 주변 아프리카 국적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소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피부색이 다른 아이는 저의 딸이 유일합니다. 경제활동이 활발한 시내지역의 국제학교에는 백인들과 아시아인들이 많이 있지만 가나안국제학교가 유치한 브리카마라는 지역은 큰 도시이지만 대부분 현지인들이 살고 있어서 외국인들은 거의 없습니다. 현지 학교에도 많은 아이들이 있어서 한 반에 60-70명씩 이루고 있어서 제대로 된 공부를 하기가 힘든 여건입니다. 그래서 저희 가나안 국제학교는 한 반 정원을 20명으로 두고 공부의 질을 높여가고 있으며 오전 8시 40분에 시작해서 오후 3시 40분까지 다소 긴 시간이지만 많은 부분들을 가르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치원 아이들에게는 힘든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선생의 노력과 아이들의 열정으로 잘 견디고 수업을 따라오고 있습니다.

가나안국제학교는 모슬렘으로 살아가야 하는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과 예수그리스도를 가르치고 양질의 교육을 바탕으로 장차 감비아의 발전을 위한 일꾼을 배출하기 위해서 한 장로님의 헌신으로 세워졌습니다. 처음 3년간은 미국에서 교포 2세들이 와서 미국식 교육을 진행했었고 현재에는 현지교사들로 이루어져서 미국 A Beka교재를 통해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체계는 갖추어졌지만 아직 부족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희망하기는 교육전문인 선교사가 이곳에 파송되어 보다 체계적이고 최상의 교육을 가르치는 학교로 소개되어지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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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외적인 모습은 너무나 멋있게 지어지고 있습니다. 외부 타일공사와 내부 인테리어가 마무리리 되면, 아마도 감비아에서 가장 멋진 학교 건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만 아직 5년째 공사중인 것이 문제입니다. 현지 일꾼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일을 했으면 좋겠는데 기독교학교라서 그런지 아님 다른 일들이 있어서인지 약속을 지키지도 않고 공사를 진행하지도 않습니다. 이번에 일하는 친구는 아직까지는 잘 하고 있어서 좋습니다. 계속 지속되어지기를 희망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학교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품들이 필요합니다. 종이부터 책상까지 갖추어야 할 것들이많이 있지만 여기 감비아에서 구할 것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구하더라도 질이 떨어지거나 부서져 버리기가 비일비재합니다. 학교에 비품들이 많이 필요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의 은혜로 모든 것들이 채워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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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2352_544273502312983_1060966418_n.jpg 김요성선교사와 임지은선교사는
국내에서는 CTM에서 사역자로서 본부사역을 감당하였고
부부가 CTM선교사 훈련을 받고 
지금 감비아에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선교사 부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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